지난해 배우 배슬기 씨와 49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파격 로맨스를 펼쳐 화제를 모았던 원로배우 신성일 씨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성일 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고가의 미술품은 물론 예물로 여겨왔던 명품 시계를 잃어버려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화면으로 함께 하시죠. <br /><br /><br />원로배우 신성일의 자택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6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'신성일의 자택인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4천 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갔다'는 신고가 12일에 접수됐다고 하는데요. <br /><br />신성일이 도난당한 물품은 그림 1점과 글씨 1점, 고가의 명품시계 2개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도합 4천 만 원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도난품 중에는 조선말기 개화기 운동가인 김옥균 선생의 작품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<br />[녹취: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]<br /><br />Q) 신성일 자택 도난 사건에 대해?<br /><br />A) 언론에 나온 거 이외에는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고요 언론에 나온 건 언론 확인 하시면 되고 <br /><br /><br />경찰은 '신성일이 집을 비운 동안 범인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와 물건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'고 했는데요. <br /><br />방 안에는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합니다. <br /><br />경찰은 또 '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' 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<br />지난 17일 [생방송 스타뉴스] 취재진은 현재 신성일이 살고 있다는 마포구 공덕동의 아파트를 찾아갔는데요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취재진]<br /><br />여기 아파트에 배우 신성일 씨 사신다고 들었는데 혹시 맞나요?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아파트 관계자]<br /><br />맞긴 맞는데요.<br /><br /><br />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신성일 자택 도난 사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. <br /><br /><br />[현장음: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]<br /><br />우리가 그날 경찰 와서 조사하는 걸 봤는데 말도 붙이지도 못하고 본인 있는데 물어볼 수도 없고 우리가 들어갈 수도 없어요. 수사하기 때문에 그날 과학수사팀에서 그래서 사실 알 수가 없어요.<br /><br /><br />당시 신성일의 상황에 대해서도 들려줬는데요.